김완선, 스크린 데뷔…해외 출품 영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입력 2017-03-28 08:59


김완선이 영화 출연 소식을 전했다.

28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완선은 "작년 11월 초부터 첫 영화를 찍었다"며 "예술영화다. 해외로 출품된 제목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 개봉작 제목은 미정이다. '봄'을 연출한 조근현 감독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완선은 영화에 대해 "제 캐릭터와 제가 살아온 삶이 많이 반영된 작품이다"라며 "그렇다고 꼭 저만의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영화 출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죽기 전에 해 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일어났다. 상상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처음 도전한 김완선은 "연기에 대한 기대 이상의 칭찬을 받았다"며 기쁜 속내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