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36), 김소연(36)이 결혼한다.
이상우, 김소연 양측 소속사는 28일 "배우 이상우, 김소연 씨가 좋은 만남의 결실을 맺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늘(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며,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상우-김소연이 결혼을 준비중"이라며 "양가에서 6월 혼담이 오가고 있다. 조만간 날짜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상우, 김소연은 지난해 MBC TV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9월 교제하고 있음을 밝힌 두 사람은 지난 1월 함께 찍은 커플샷을 공개하는 등 알콩달콩한 사랑을 키워왔다.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후 '조강지처클럽' '인생은 아름다워', '사랑을 믿어요' '천일의 약속' '신들의 만찬'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해요 엄마' 등에 부지런히 출연하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소연은 1994년 SBS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해 '이브의 모든 것', '엄마야 누나야' '식객' '아이리스' '검사 프린세스' '닥터 챔프' '로맨스가 필요해' 등을 통해 다채롭게 연기 변신을 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