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명문대학 전남과학대학교 이주형, 양다솜, 청소년 볼링 국가대표 발탁

입력 2017-03-27 17:00
- 이주형,양다솜, 선후배가 나란히 청소년 볼링 국가대표에 발탁



청소년 볼링 국가대표 전남과학대학교 이주형(왼쪽), 양다솜(오른쪽)

전남과학대학교(곡성군 소재) 생활체육과 이주형(16학번).양다솜(17학번)이 2017년 청소년 볼링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탄천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청소년 볼링국가대표선수 선발에서 이주형과 양다솜이 각각 8위, 3위에 오르면서 국가대표 최종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기간 내 모두 48게임이 치러지는데, 개인종합 점수 순위로 최종 8위 안에 들어야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될 수 있다. 선발경기에서 이주형은 개인종합점수 218.5점, 양다솜은 216.4점을 획득하면서 각각 8위와 3위에 올라 순조롭게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 대학 볼링부원의 국가대표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졸업하고 부산시청에 입성한 허진선(15학번)이 전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됐었고, 이에 앞서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황선옥(09학번)과 장동철(04학번)이 각각 4관왕과 2관왕을 차지하면서 무려 6개의 금메달을 한꺼번에 따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편 볼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올가을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청소년 볼링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팀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