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롯데, 창사이래 첫 계열사 통합 세일…1조원 규모

입력 2017-03-27 16:50
수정 2017-03-27 16:50


롯데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만 1천개 매장에서 1조원 규모의 첫 계열사 통합 세일을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등 롯데의 14개 유통 계열사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 간 '롯데 그랜드페스타'를 열고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그랜드페스타에서는 월드타워 개장을 기념하는 경품행사가 준비돼 2000만원 상당의 '시그니엘서울' 로얄스위트룸 1박 숙박권과 롯데상품권 2천만원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경품 응모는 그랜드페스타에 참여하는 롯데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전 상품군 750개 브랜드가 참여해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에서도 다양한 행사 상품이 소비자를 찾을 예정입니다.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Business Unit)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유통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해 그야말로 쇼핑과 문화의 대축제로 준비했다"며 "롯데그룹이 지난 5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특별한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