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퀸즈-민아리, 재개편 후 첫 무대… '퀸즈'가 먼저 웃었다

입력 2017-03-27 09:07


'K팝스타6' 톱4 진출자는 걸그룹 퀸즈, 민아리, 보이프렌드, 샤넌으로 결정됐다.

26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톱6의 첫 번째 생방송이 진행됐다.

특히 톱4 무대를 앞두고 재개편이라는 카드를 낸 걸그룹은 첫 대결 결과 퀸즈(김소희, 크리샤츄, 김혜림)가 심사위원의 최고점(292점)을 받아 독보적인 승리를 거뒀다. 민아리(고아라, 전민주, 이수민)는 아쉬운 평으로 보이프렌드와 동점(273점)을 받았다.

이날 'K팝스타6' 민아리는 브루노 마스의 'Runaway Baby'를 선곡했다. 박진영은 "이런 스타일의 노래는 몸이 잔박을 타고 있냐, 안 타고 있냐가 굉장히 큰 차이를 만든다"며 "이 장르에서 기대되는 잔 느낌들이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는 심사평을 냈다.

'퀸즈'는 박진영의 'Swing Baby'를 선곡했다. 박진영은 "민아리 팀에게 사실 아쉬운 점수를 준 이유는 로큰롤에서 느껴지는 그 맛을 못 냈기 때문이다. 이 친구들은 거의 맛을 냈다"며 "처음으로 (크리샤 츄에게) 속시원한 가창력을 봤고 춤도 완벽하게 맛을 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K팝스타6' 톱4 경쟁에서는 퀸즈, 민아리, 보이프렌드, 샤넌이 살아 남았다. 일반 참가자는 보이프렌드가 유일하며, 솔로는 석지수와 김윤희가 탈락하면서 샤넌 만이 진출했다.

'케이팝스타6' 퀸즈, 민아리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