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소속사 퇴사, '꽃길' 앞에 놓인 가혹한 현실 "연습실서 많이 울었다"

입력 2017-03-27 07:33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비아이 출신 이해인 연습생이 소속사 퇴사를 결정했다.

25일 이해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이전 소속사 SS 시절 여러 문제로 인해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데뷔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회사에 전달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를 통해 이해인은 사람들이 짐작하는 불화나 마찰없이 원만하게 전 소속사에서 퇴사했음을 밝혔다.

다만 이해인은 해당 소속사로 옮겨오기 이전 SS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 해지 소송을 벌이며 힘든 시기를 보낸 바 있다.

해당 논란 이후 이해인은 아이비아이로 첫 데뷔를 하면서 "연습실에서 많이 울었다. (데뷔에) 벅찬 감정이 생긴다"라고 마음여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