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 축구선수 출신 가수 구자명이 김탁구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구자명은 '노래천재 김탁구' 가면으로 쓰고 출연했으며 그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방청객들과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축구 선수 출신이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신곡 '연남동'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구자명은 지난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터닝 포인트에 대한 질문에 "멘토님이셨던 이선희 선생님을 뵙기까지 운이 따랐던 것 같다"라며 "선생님께서 음악 내적으로 외적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노래를 잘 모르던 제 자신을 음악적으로 많이 이끌어 주신 분이 이선희 선생님이시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잘 하는 아티스트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 그런 구자명으로 기억되고 불릴 수 있도록 더 발전하고 거듭나겠다. 조금 늦게 시작된 인생 제 2막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희망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