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장희진 주연배우 변화에도 건재력 과시한 '당신은 너무합니다'..시청률도 선방

입력 2017-03-26 16:18


갑작스러운 주연 배우의 변화를 맞은 '당신은 너무합니다'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 악화로 하차한 구혜선의 바통을 이어받은 장희진의 안정된 연기력은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7회의 평균 시청률은 전국 11.2%, 수도권 11.9%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 전국 평균 시청률인 14.6%보다는 떨어진 수치지만 시청자의 호평은 이어졌다.

전날 방송에선 정해당(장희진 분)이 박현준(정겨운 분)과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가까워졌던 이경수(강태오)와는 눈물의 이별을 했다.

장희진은 방송 하루 전 구혜선이 하차하면서 급작스럽게 촬영을 시작했음에도 해당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작진은 이날 자막을 통해 알레르기성 소화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진 구혜선의 쾌유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