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아내 고은채가 걸그룹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옥주현, 박은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박은태의 아내 고은채에 대해 “제가 조금 선배이긴 하지만 핑클 시절 함께 활동했다”고 말했다.
박은태는 “결혼은 5년 전에 했다. 파파야 출신 고은채다. 민영기 형님이 소개 시켜주셨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연습할 때 가끔 찾아오시는데 정말 잘 챙겨준다. 내 생일 때도 챙겨주셨다”며 “아이가 어려서 외출이 힘들텐데 마음 써줘서 고마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은채는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했으며 ‘학교2’ ‘해변으로 가요’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2000년 그룹 파파야를 통해 걸그룹 데뷔를 했으며 ‘내 얘길 들어봐’라는 곡을 히트시키기도 했다.
고은채는 2012년 9월에 박은태와 결혼식을 올려 이듬해 첫 딸을 얻은 후 지난해 둘째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