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차기 정권, 유통업 경쟁력 강화안 마련해야 "

입력 2017-03-24 18:31


오세조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장은 24일 "유통산업은 4차 산업의 핵심이지만 부처 간 장벽과 규제 등으로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차기 정권에서는 대통령 직속 유통물류위원회 설치 등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정책을 마련해 유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회장은 이날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가 유통업계와 학계, 각 당의 주요 대권주자들을 초청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제7회 한국유통물류프랜차이즈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차기정부와 정당에 바란다 : 한국 유통물류산업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유통업계의 정책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에서는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12대 정책과제가 논의됐으며, 주요 내용으로 해외 진출 활성화와 유통-제조업 간 파트너십 강화가 제시됐습니다.

또 중소유통업 지원체계 개선과 유통산업 통계인프라 강화도 중요 과제로 언급됐습니다.

학회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유통업계 정책관련 내용을 각 당의 대선주자들에게 정책과제로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