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반잠수선으로 이동 시작했다

입력 2017-03-24 14:19


세월호가 24일 오후 2시께 3㎞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2척의 잭킹바지선은 와이어로 세월호를 묶어 한 덩어리가 돼 5대의 예인선에 이끌려 반잠수식 선박쪽으로 저속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낮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물리적으로 안 되면 (선체) 절단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