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오!캐롤’ 팀과 ‘불후의 명곡’ 출연…뮤지컬 같은 무대 펼쳐

입력 2017-03-24 09:47


최정원과 ‘오!캐롤’ 팀이 토요일 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3월 25일 오후 6시 5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 뮤지컬을 대표하는 원조 디바 최정원이 현재 공연 중인 ‘오!캐롤’ 앙상블 팀과 함께 출연 예정이다.

최정원 배우는 1960년대를 풍미한 스타였던 가수 박재란 편에 출연해 국내에서 60-70년대 애창 번안곡으로 꼽힌 ‘진주조개잡이’를 새롭게 재해석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민다.

단 한 곡으로도 화려한 무대 연출과 파워풀한 가창력, 앙상블 배우의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후문. 최정원 배우와 ‘오!캐롤’ 팀이 꾸민 ‘불후의 명곡’의 무대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정원 배우는 지난해 7월 남경주와 함께 절친 특집으로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선사한 바 있으며, 같은 해 8월 룰라 편에서 최종우승을 거둔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오!캐롤’은 전 세계 차트를 석권한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 뮤지컬로 가족, 부모님 등 전 연령대가 고르게 추천하며 봄 뮤지컬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작품. 국내에서도 방송, 영화, CF 음악으로 친숙한 ‘Oh Carol’. ‘You Mean Everything to Me’, ‘One Way Ticket’ 등의 흥겨운 음악과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음악을 배경으로 화려한 군무와 볼거리로 쇼뮤지컬의 진수를 유감없이 펼치며 극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1세대 국민 뮤지컬 배우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최정원을 비롯하여 정상윤, 서경수, 김승대, 조휘, 오진영, 최우리, 정단영, 린지 등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는 ‘오!캐롤’은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