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배종옥은 2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33년차 배우의 삶을 전했다.
이날 배종옥은 "후배들이 무서워한단 얘기를 많이 하더라"며 "벽이 허물어지는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신동엽이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하는 캐릭터"라고 하자 공감하며 "무슨 생각을 하면 나도 모르게 말이 나온다"고 했다.
배종옥의 돌직구 성격은 연예계에서 유명하다. 지난 2014년 SBS '룸메이트' 출연 당시 이동욱은 배종옥과의 출연에 대해 "프로그램에 무게감이 생긴다는 것에 기대감이 있었다"며 "제작진이 최고의 캐스팅을 한 것 같다.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인 돌직구로 인해 마음이 더 편하다"고 말했다.
과거 연극 '꽃의 비밀' 때는 장진 감독이 배종옥 캐스팅 비화를 전하며 "말을 조심해야겠다"고 하기도 했다. 과거 배종옥은 '꽃의 비밀' 초연을 보고 "나중에 또 하면 나를 꼭 시켜달라"고 했고 장진 감독은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종옥은 정말 이 역할을 기다렸고 장진 감독이 연출을 고사했다는 소식에 "나 이거만 기다렸는데 너 이거 안하면 어떡해?"라고 다그쳤다고. 결국 장진 감독은 배종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연출자로 나섰다. (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