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가 다음달 3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케이뱅크는 오는 3일 은행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고, 주요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점포 없이 온라인, 모바일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점포 운영비와 인건비 등이 절약되는 만큼 예금·대출금리에서 경재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공식 서비스 개시와 함께 휴대폰 문자로 가능한 간편송금과 지문인증 신용대출, 또 하나의 통장으로 자율입출금과 예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통장 등 특화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은산분리 여전히 요원해 출범부터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