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상권, 상권 공동화 현상 최소화…주중·주말 풍부한 유동인구 확부
주중 내내 풍부한 유동인구로 공실률은 '뚝', 수익률 '쑥'…완판 행진
평일, 주말 등 시간에 구애 없이 사람들로 연일 붐비는 복합상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복합상권은 일정한 수요층을 타깃으로 삼은 기존 상권과는 달리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365일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실 과거 상권의 경우 주거지 상권, 업무밀집지 상권, 대학가 상권 등 수요층의 특성에 따라 상권이 형성됐다. 가령 업무밀집지 상권의 경우 주말에, 대학가 상권은 방학기간에, 주거지 상권은 평일 낮시간에 공동화현상으로 영업의 공백이 생기곤 했다.
하지만 복합상권의 경우에는 이러한 특정시간에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종교시설, 유원지, 학원가, 공원 등과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공동화 현상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복합상권은 수요층이 넓어 안정적으로 확보돼 안정적인 투자수익률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복합상권으로 분당선 한티역 상권을 들 수 있다. 이 상권은 한티역을 중심으로 대치아이파크, 역삼래미안, 도곡렉슬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지가 밀집된데다 대치동 학원가도 위치해 있어 평일에도 학원생을 타깃으로 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때문에 투자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한티역 상권의 집합상가의 경우 올해 3분기 투자수익률은 1.58%로 1분기(1.20%)와 비교해 0.3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평균값이 0.39%p(1.96%→1.57%) 감소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복합상권은 풍부한 대기수요로 공실률도 낮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사당 인근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6%로 서울 전체 평균인 7.7%보다 6.1%p 낮다. 올해 분기별 공실률 추이를 살펴봐도 사당 상권은 ▲1분기 3.7%, ▲2분기 2.1%, ▲3분기 1.6%로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상황이 이렇자 복합상권에서 분양했던 상가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도 높다. 일례로 지난 8월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분양했던 왕십리 센트라스 6획지 상가 '컬처스트리트'도 72개 호실에 총 944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13대 1, 최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일대는 한양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상권과 성동구청 등의 공공기관 상권, 왕십리뉴타운의 입주 등으로 주택상권의 특성이 더해진 복합상권수혜를 톡톡히 본 셈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4블록에 위치하는 라테라스 앤 상업시설은 바로 옆에 들어서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EBS 사옥 등이 방송업무시설이 위치해 있는데다 일산호수공원도 가까워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유동인구가 풍부할 전망이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고양꽃전시회, 3년마다 개최되는 고양세계꽃박람회, 고양누리 걷기 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에 전국에서 모여드는 사람들로 탄탄한 배후수요가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 인프라가 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은 299가구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 내 상가인데다 원마운트, 킨텍스 전시장, 아쿠아플라넷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다. 더불어 라테라스 앤이 위치한 킨텍스 상권은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빅마켓, 이마트타운 등 쇼핑시설을 비롯한 기존 상권과 킨텍스,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현대오토월드(예정) 등과 더불어 K-컬처밸리로 개발돼 일상지역상권이 아닌 수도권 서부지역의 최대 광역상권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상 1층~10층, 연면적 1만1523㎡ 규모로 전용면적 21~102㎡, 총 109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85-3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