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수출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GS홈쇼핑은 홈쇼핑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문무역상사는 중소기업 수출진흥 모델로, 3년간의 수출 실적 규모와 중소기업 수출 비중 등을 충족하게 되면 심사 후 선정되며, 해외 전시 지원과 조사 자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GS홈쇼핑은 지난 2012년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중심으로 적극 수출에 나서 유통업체 최초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수출 금액도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 품목 300여개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입니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인 다음 해외 합작홈쇼핑에 직접 수출하는 방식으로, 현지 재고부담과 환율변화, 현지 인허가와 통관절차 등 중소기업이 가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없애고 중소기업이 GS홈쇼핑으로 물건을 가져다 주기만 하면 수출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개국한 러시아를 포함해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8개국에서 합작홈쇼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