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 관광업계를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업계에 1,2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합니다.
업체별로 최대 20억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1.5%가 적용됩니다.
중소기업청도 1,000억원의 전용지원자금을 편성해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할 예정입니다.
한 업체당 2.39%의 금리로 7천만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중국 전담 여행사와 전세버스회사, 숙박업체 등에 대한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관광·여행업종 중소기업에 대출 상환을 유예하거나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