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인도에서도 서비스…12번째 해외 진출

입력 2017-03-22 16:00
수정 2017-03-22 16:39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인도에서 출시됩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액시스 은행(AXIS Bank)과 주택개발은행( HDFC Bank), ICICI 은행 등 주요 은행·카드회사 7곳과 신용·직불카드 서비스를 삼성 페이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바일 결제 말고도 P2P 송금과 QR·바코드 결제 등 인도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삼성 페이는 이번 인도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스페인과 호주, 브라질 등 12개 나라에서 서비스를 하게 됐습니다.

아심 와르시 삼성전자 인도법인 전무는 인도 시장에 대해 "기술에 대한 수용이 매우 빠르고 화폐 개혁으로 디지털 결제가 큰 탄력을 받고 있다"고 소개하며 "삼성 페이로 인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똑똑한 디지털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