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전 분양시장의 첫 포문을 연 '복수센트럴자이'의 분양이 마감에 임박했다. 해가 바뀌고 지역 내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성적은 그 지역의 한 해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는 가늠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
실제로 지난달 개관한 견본주택 현장에는 이미 주말 3일간 3만여 인파가 몰렸으며 1순위 청약에서도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또한 지난 14일~16일 3일 동안 진행된 정당계약 현장에도 상담석은 물론 견본주택 외부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조기 완판의 '청신호'를 보였다.
동·호 지정 계약 차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씨(여, 45세)는 "복수센트럴자이는 전체적인 단지 배치가 잘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위치를 골라 계약했다"며 "계약을 마쳤을 뿐이지만 벌써 '자이'에 산다는 자부심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복수동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45~84㎡, 총 110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866가구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84㎡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복수센트럴자이'는 단지 인근 삼육초·중, 복수초·고, 대신중·고, 신계중, 동방여중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으며 대청병원, 교육청, 소방서, 오월드, 오량실내테니스장 등 관공서와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또한 향후 대전도시철도 2호선(2025년)과 충청권 광역철도(2022년)의 환승역인 도마역(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자리할 예정이다.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춘 입지에 교통호재를 통한 미래가치, 혁신적인 평면설계와 교육환경은 물론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적용되는 '복수센트럴자이'는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현재 45㎡, 72㎡A, 72㎡B, 84㎡A, 84㎡B의 분양은 완료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출 금리가 연일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까지 겹쳐 중도금 대출에 수요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론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했지만 복수센트럴자이의 흥행에는 '자이' 브랜드파워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분양혜택으로는 11.3 부동산대책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금 10% 완납 후 바로 매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16-2번지(유성온천역 1번출구 앞)에 마련됐다. 현재 동·호 지정 계약 중이며 청약통장 없이 계약이 가능하고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