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권유리, 완벽한 배우로 성장 "소녀시대에 거는 기대 부담스러웠지만…"

입력 2017-03-21 16:57
'피고인' 권유리


'피고인' 권유리가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성장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권유리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국선 변호사 서은혜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돌'로 인정을 받았다.

앞서 다수의 작품에서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킨 권유리는 '피고인'을 통해 완벽한 배우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권유리가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배우로서의 어려움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권유리는 "소녀시대 이름에 거는 기대치가 있으니 부담스러웠다"라며 "그걸 다 내려놓는다는 게 어려웠는데 그게 맞는 일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꾸밈 없고 순수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사람이 되면 자연스럽게 그런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피고인'은 오늘(21일) 밤 10시 최종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