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숙원 롯데월드타워, 다음 달 3일 개장

입력 2017-03-21 17:29
수정 2017-03-21 18:31


롯데그룹의 30년 염원이 담긴 롯데월드타워가 다음 달 3일 문을 엽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총 123층 지상 550m로 남산과 남산타워를 합친 높이보다 높습니다.

117층에서 123층에 걸쳐 위치한 전망대 '서울 스카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인 '스카이데크'를 체험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인천 앞바다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최고가이자 최고층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엘 서울'도 갖추고 있습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2대에 걸친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4월 3일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해외 초고층 건물들을 벤치마킹했다면, 이제는 그들이 우리를 벤치마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