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삼성, '화질 끝판왕' QLED TV 국내 첫 선

입력 2017-03-21 17:17
수정 2017-03-21 17:52
삼성전자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박람회 'CES 2017'에서 선보인 'QLED TV'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습니다.

오늘(21일)부터 시중에서 살 수 있는 모델은 화면크기 기준 55형과 65형 제품으로, 가격은 415만 원부터 704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빛의 밝기에 따라 화면색이 변질되는 기존 TV들과 달리 이번 제품은 퀀텀닷 기술을 적용돼 미세한 색의 변화를 잡아줘 화질이 보다 선명해졌다고 삼성 측은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삼성 QLED TV는 화질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TV입니다. 그 어떤 TV에서도 불가능했던 디테일과 색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이번 제품은 셋톱박스와 게임기 등 주변기기 모두를 케이블 하나에 통합 연결할 수 있고 리모콘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해 인공지능 서비스인 '빅스비' 기능도 차차 선보일 계획이라며 스마트폰과 에어컨 등 다른 기기들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75형과 88형 등 대화면 제품들도 차례로 내놓은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