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중위험·중수익 신탁 상품 3종을 출시 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동고동락신탁'은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은행이 성과보수 받지만 시장 변화로 신탁 만기인 2년 이내에 목표달성을 하지 못 할 경우 은행이 성과보수를 포기하는 형태입니다.
손실제한 ETN(상장지수증권)은 'KOSPI200지수'에 투자하면서도 손실은 2%로 제한하는 상품입니다.
KOSPI200지수의 성과는 최대 10%까지 투자자가 가져갈 수 있으며 최대 손실구간은 -2%로 제한합니다.
신한은행은 "기존 중위험·중수익 대표 상품인 ELS의 경우 주가의 제한적 하락에도 수익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가 급락에는 손실이 크다는 위험이 있었는데 손실제한ETN은 손실제한폭을 설정해 위험도를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글로벌 거래소 분산투자 특정금전신탁'은 '유리글로벌 거래소 증권 투자신탁'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전세계 각국에 상장된 대표 거래소 주식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7개 대륙의 15개국 이상에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올 2월 말 기준 지난 1년,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17.30%, 47.11%, 93.1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거래소의 가장 큰 투자 매력은 낮은 부도위험과 독과점적 시장 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부도위험이 적은 반면 독과점적인 시장 지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및 높은 배당률이 유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