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정기편입 예상 종목… 수급 유입 대응 유효

입력 2017-03-21 14:13


[투자의 아침 7]

[증시 어제와 오늘]

출연 : 박세진 유안타증권 차장

지난 주 불확실성을 야기했던 대내외적 이벤트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냄에 따라 안도랠리가 나타났다. 이후 단기조정을 통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었으며 국내증시에서는 11거래일 만에 외국인 순매도가 기록되었다. 반면 신흥국으로의 주간 펀드는 유입액은 3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선진국 채권펀드에서는 자금이탈이 나타났다.

전일은 상승 종목 보다 하락 종목의 이슈가 두드러졌다. 현재까지 진행된 시장의 방향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시장을 주도했던 업종군의 가격 혹은 수급 변화가 야기되고 있다. IT업종 중 SK하이닉스는 D램가격 하락 우려감이 장비업종으로 확산되었으며, 헬스케어 업종 중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정밀감리 절차 이슈로 IPO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어 헬스케어 전반의 약세를 야기시키고 있다. 반면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시장의 성장 기대감과 유럽, 미국의 신규 시장에 대한 개화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으며, 통신 업종은 5G 통신 수혜 영향과 4차 산업혁명 관련으로 인해 성장형 업종으로 부각하고 있다.

전일 나타났던 단기 숨고르기 과정은 오늘 시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위험자산 선호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기조는 방향성에 대한 근거로 생각한 뒤 대응해야 한다. 1분기 어닝 시즌 진입을 앞두고 업종 및 종목별 희비가 확대될 수 밖에 없으며,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에 대한 부담감도 높다. 때문에 지금부터는 환율 및 실적에 대한 민감도를 업종 및 종목 선택의 코드로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2차 전지 관련주, 지배구조개편 관련주, 건설주 등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오늘의 투자 전략

- 규모별 접근기준 차별화

- 대형주, 장기 ROE · 자산가치 등에 따른 경기민감업종

- 중소형주, 4차 산업혁명 연관성 · 개별 실적모멘텀 고려

- 코스피200 정기편입 예상 종목… 수급 유입 대응 유효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투자의 아침 7,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