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부인, 과거에도 그랬고 또 그럴 것? 확신 눈길

입력 2017-03-20 22:16
수정 2017-03-20 22:24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홍상수 감독 아내는 여전한 믿음을 보여줬다.

20일 밤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홍상수 감독 아내가 심경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홍상수 감독 아내는 "저에게는 이혼이란 없어요. 그리고 그런 느낌이 있어요. 저희 남편이 큰 소리치고 돌아올 것 같은, 저희 남편은 그러신 분이에요"라면서 "우리를 지금 이 지옥 속에 빠뜨려놓고 남편은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김민희를 쳐다본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같다.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상수 감독의 과거 외도 주장 보도가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홍상수 감독 아내가 홍상수 감독의 과거를 익히 경험했기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여성동아는 지난해 6월 홍상수 감독 부부 친지의 말을 빌어 “20년 전에도 홍상수 감독이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져 집을 나간 뒤 장모에 이혼하겠다고 선언한 적이 있다”며 “상대는 영화 제작부의 스태프였다. 하지만 영화 개봉 전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 아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을 처음 밝힐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서도 “남편과 이혼은 없을 것이며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 가정적인 남편을 아직 사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naia**** 둘은 행복하다니 할말 없구..너무 괴씸하지만, 남편 기다리지 말고 보란듯이 살아주셨으면! 가능하다면 더 멋진 이성도 만나시고.." "kari**** 김민희 홍상수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와이프면 위자료 거하게 받고 이혼해줄거 같음. 치사하고 더러워서라도. 내인생 보란듯이 잘 살거 같은데. 자식들도 다 컸을거고" "lhs8**** ㅋㅋㅋㅋ참 어이가 없다.딸은 무슨 생각일까" "king**** 이혼안하는 이유가 재산이 많은데 아직 유산 물려받지않아서 지금 이혼하면 위자료가 적어서라는 말이있던데......솔직히 결혼해서 30년살았는데 배우자가 공개적으로 사랑하는사람 생겼다고하는데 그걸 이해하고 응 너 그사람 사랑하는구나 그 사랑인정해줄게 이게 정상적이지는 않죠.....뭔가가 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chin**** 그래봤자...불륜...끝!" "sunk**** 남자들도ㅡ부럽다고하기전에ㅡ자기딸이ㅡ홍상수같은남편ㅡ만나도그렇게ㅡ말할건가요?" "onye**** 홍상수 너무 하네...무슨 자신감으로....애까지있으면서..." "wogu**** 그럴수잇다치자 딸 학비는 줘야지 저래서 쓰레기인거야 맘변해떠날수잇다해도아버지로써 할 도리는해야지 달리욕먹냐철륜도저버리놈 잘살수없다 지옥이나가버려영감탱이 생활비는주고 집나와야지이혼안해줘서 생활비안주네 찌질한영감탱"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