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이 이선균으로부터 애인같은 파트너란 칭찬을 받았다. 동료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그의 인간미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배우 이선균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코미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문현성 감독, 영화사람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안재홍에 대해 "애인같은 파트너"라면서 "전라도에서 촬영을 이어갔는데 함께 맛집을 찾아 다니고 쉬는 날에는 전주 한옥마을을 같이 여행을 하기도 했다. 그때 처음으로 셀카봉을 사 함께 셀카를 찍었다. 정말 애인처럼 매일 붙어다녔다"고 설명했다.
안재홍의 인간미는 예전부터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바다. 안재홍은 tvN '꽃보다 청춘-in 아프리카' 5회에서 류준열의 발을 스스럼없이 닦아주는 모습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이슈가 됐다.
그런가 하면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배우들과의 끈끈한 우정도 그의 인간미를 대변한다. 지난 1월 고아라는 인스타그램에 연극 '청춘예찬' 주인공으로 나선 안재홍을 응원하러 간 '응답하라 1988' 배우들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 혜리, 류혜영, 라미란 그리고 급성 백혈병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 중인 배우 최성원까지 안재홍을 찾아 응원했다.
안재홍은 tvN '내 귀에 캔디' 출연 당시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집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침대와 옷장만 덩그러니 있는 침실부터 연예인 옷장 같지 않은 드레스룸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