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청약센터, 美금리인상 타고 급부상

입력 2017-03-20 13:11


LH청약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오늘(20) 분양주택 잔여세대 입주자모집이 마감되기 때문. 남은 자리는 382가구 뿐으로 현재 LH청약센터 홈페이지는 접속도 잘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청약센터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수원호매실 B-2블록 공공분양주택의 잔여세대분에 대해 청약신청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및 예비 입주자 추첨은 다음날인 21일 오전 11시로 알려졌다.

신청자격도 엄격하지는 않다. 입주자모집공고일(2017.03.14)을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주민등록표 기준)하는 만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1세대 내 1주택만 신청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1세대 2건 이상 청약시 중복청약으로 전부 무효 처리 되며 계약체결 후라도 적발시 계약해제된다는 것이다. 해당 신청은 마감시간인 오후 5시까지 청약신청을 저장하고 완료해야 한다.

LH주택공사의 홈페이지는 청약정보, 토지분양, 공공주택, 임대아파트, 택지개발, 산업, 전세, 매입임대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해 한국 부동산도 크게 영향받고 있다. 상가·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은 금융이자 상승으로 인해 불똥이 튀었고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5년 만기·고정형)도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상승세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인해 1% 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리스크 때문에 LH청약센터의 분양 인기는 더욱 높은 상황이다. (사진=LH청약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