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니즈 적용 특화설계 아파트 인기 '실감'

입력 2017-03-20 10:44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면서 수요자들의 다양한 생활 스타일을 공략한 취향 저격 주택 상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 주 수요층으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특화 설계된 주거공간을 선보이며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실제로 전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하고 옥외공간을 별도로 확보한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는 단지는 363가구 모집에 총 9,565명이 몰리며 역대 뉴스테이 최고 기록인 평균 26.35대 1, 최고 252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항시 최초로 7Bay 혁신설계를 선보이는 포항자이 역시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인 106대 1의 청약경쟁률로 눈길을 끌었다.

업계관계자는 "이전에는 주택이 브랜드와 외관설계 등 외적인 부분에 치중됐다면 최근에는 평면, 커뮤니티시설, 친환경설계 등 상품 자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이들을 취향을 맞춘 다양한 주택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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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대우건설, GS건설이 힘을 합친 컨소시엄 단지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가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며 눈길을 모은다.

단지는 남향 및 판상형 4베이 위주로 구성됐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단지 내 필로피 상부인 3층 세대의 경우 조망형 발코니(테라스)가 도입되며, 1층 전세대에는 기준층 대비 천정고를 10cm 이상 상향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더했다.

특히, 전용 84㎡ 타입의 일부 세대는 직주근접 임대 수요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침실 5실에 화장실이 3실인 쉐어하우스로 설계되는 등 진화한 형태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무인경비시스템, 200만화소 CCTV, 스마트 도어락 등 단지 외곽부터 세대 내부까지 총 5단계에 걸쳐 보안을 강화했으며, 주차장에는 광폭형 주차모듈 및 순환형 주차동선체계, 토탈 색채 디자인 등 적용은 물론 카쉐어링을 위한 주차공간도 별도로 들어선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최초로 들어서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답게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돋보인다. 단지의 평균분양가는 3.3㎡당 950만원대로, 지역 내 타 단지보다 3.3㎡당 약 4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는 물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일반 공공분양보다 전매기간이 짧아 투자 가치가 높다. 현재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격조건 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는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 64~84㎡, 총 16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086-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