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부, PO가 보인다...1위 인삼공사는 '매직넘버 2'

입력 2017-03-18 18:36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7부 능선을 넘었다.

동부는 1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 전에서 77-71로 이겼다.

5위 동부는 5연패를 끊으면서 25승 26패를 기록했다.

동부는 올 시즌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LG와 승차를 2경기 차로 벌려 6강 진출이 매우 유리해졌다.

반면 6위 전자랜드는 4연패를 기록하면서 24승 28패에 머물렀다.

7위 창원 LG와 승차도 반 경기 차로 좁혀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1위 안양 KGC 인삼공사는 최하위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73-66으로 승리하며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인삼공사는 2위 고양 오리온이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남은 3경기에서 2승 1패만 기록하면 우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