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헨리,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토크로 웃음 선사

입력 2017-03-18 11:25


음악천재 헨리와 형님들이 개성 넘치는 형님학교 '교가'를 만들며 예측 불가 토크로 웃음을 선사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배우 한은정과 가수 헨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헨리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답게 '호버보드'를 타고 등장한 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교시는 음악 시간으로 꾸며졌다. '음악 천재'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헨리는 형님들의 음악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형님들은 남자 선생님의 등장에 크게 반발했다. 헨리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곧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불량한 형님들을 음악으로 교화시켜주겠다"고 나섰다.

곧 헨리의 주도로 '형님학교 교가' 만들기가 시작되었다. 형님들은 작곡의 매력에 흠뻑 빠져 너나 할 것 없이 앞으로 나와 적극적으로 작곡에 참여했다. 예상과 다르게 진지한 형님들의 모습에 되려 헨리가 감동받았을 정도. 한편 완성된 교가는 멤버들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담겨 뿌듯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형님 학교' 교가는 18일 오후 8시 50분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