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고 연구학교 지정 효력정지, 여론 “대통령이 잘못하면 국민, 교장이 잘못 하면 학생 고생”

입력 2017-03-17 16:01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낸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정지(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대해 인터넷상에서는 문명고 학생들에 대한 응원이 줄이었다. 네티즌들은 “baby**** 정부랑 교육부가 뻘짓거리 한거를 법원이 바로 잡네” “thde**** 학생들이 해낸 거다 이건” “qute**** 나라도 싫겠다 자기학교가 연구학교면” “seme**** 문명고등학교 재단 이사회 싹 다 털어라. 뭔가 있는듯하다. 그러지 않고서야 저렇게 국정교과서 전 국민이 반대 하는데 굳이 하려는 이유가 뭔지 조사해라” “ksk1**** 학생들 진짜 고생했다... 어우 장하네 진짜” “blac**** 대통령 잘 못 만나면 국민이 힘들고, 교장 잘 못 만나면 학생이 힘들네” “gkgk**** 삼성동으로 보내 벽난로 땔감으로 재활용해라학생들이 뭔 잘못이고” “hwan**** 정말 대단하다. 학생과 학부모가 저리 반대하는데도 밀고 나가는 추진력 뻔뻔하네” “dda1**** 교장새끼가 너희는 학부모도 아니라고 했던 학부모님들께서 재단이 말아먹고 있던 학교를 살렸네”라고 응원하고 있다.

법원이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문명고는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국정교과서로 역사 교육을 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