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늘(17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중기 관련 법안의 빠른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하는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산업표준화법 개정',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의 공정거래법 적용 배제' 등 총 9가지 입법 정책과제를 건의했습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활력을 회복할 때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대응이나 포용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중소기업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의 숙원 법안이 조속히 입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의원들이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강성천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이,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