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상아 "매달 800만원 고정 지출..지금도 빚에 시달린다"

입력 2017-03-16 23:59


배우 이상아가 딸 서진에게 미니 금고를 선물한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상아가 딸 서진에게 미니 금고를 깜짝 선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제작진으로부터 '가계의 경제상황을 공유하라'는 미션을 받은 이상아는 서진과 대화를 시도했다.

이상아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내가 남자 빚 갚아주는 팔자인건지, 지금도 빚에 시달리고 있다. 매 달 생활비와 채무 관련된 돈이 고정적으로 800만 원 정도 나간다"고 말한다. 이에 딸 서진은 "엄마가 금전적으로 힘든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된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서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싶었던 이상아는 '미니 금고'를 가져와 "저금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계획적으로 저축을 하며 스스로 돈을 모으는 기분을 느껴봤으면 좋겠다"며 금고를 채워보자고 제안한다.

'엄마가 뭐길래'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