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B.A.P 힘찬 피로골절 진단, "무대 오르지만 춤 못춘다"

입력 2017-03-15 15:48


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27)이 늑골 부위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힘찬이 지난 14일 MTV '더 쇼' 생방송 후 가슴 부위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으며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피로골절이란 뼈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여 미세한 골절 형태로 나타나는 부상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문가 소견에 따르면 외부 충격에 의한 부상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과 컴백 준비를 위한 많은 연습량으로 인해 늑골에 실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B.A.P 힘찬은 피로골절 진단에도 불구, 팀의 컴백활동에서 빠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운동이나 심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힘찬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비에이피의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며 "논의 끝에 힘찬은 무대에는 함께 오르되 안무를 소화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B.A.P 힘찬 활동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 엔터테인먼트입니다.

B.A.P 멤버 힘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하여 안내 말씀드립니다.

지난 14일 힘찬은 생방송 MTV '더쇼' 생방송 후 가슴 쪽에 통증을 느껴 바로 병원을 찾은 결과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문의 소견에 따르면 외부 충격에 의한 부상이 아닌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과 컴백준비를 위한 많은 연습량으로 인해 늑골에 실금이 간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피로골절은 운동이나 심한 움직임을 피하는 것이 좋으나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B.A.P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힘찬 본인의 강한 의지에 따라 당사는 논의 끝에 힘찬 군은 추후 B.A.P 무대에 안무를 소화하지 않고 무대에만 함께 오르기로 조율하였습니다.

TS 엔터테인먼트는 힘찬 군의 컨디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B.A.P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