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최초 ‘BEMS 설치확인 1등급’ 획득

입력 2017-03-15 16:41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BEMS(건물에너지관리 시스템) 설치확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물 에너지 목표관리(소비·생산), 인공지능 기반 공조복합제어, MEG(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 최적운전 등 최고 수준의 에너지 예측 및 제어 기술을 적용해 1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령 개별 장비나 에너지 소비의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포착해 알려주거나, 에너지를 절약하며 작동되면서도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되는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는 “실제로 지능형 공조제어기술,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량이 연간 약 25% 절감되고, 에너지 비용은 50%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Smart BEMS를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차’에 적용한데 이어, 향후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