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달력 보면 뭐하나? 일반 근로자는 한숨만

입력 2017-03-15 15:11


대선일이 5월 9일로 확정되자 5월 달력에 쉬는 날이 하루 늘었다.

9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상당수 근로자들이 5월 연휴를 반기고 있지만 상대적 박탈감이 높다.

특히 2일과 4일, 8일 연차 신청이 가능한 경우 최장 11일의 연휴가 주어진다며 들뜬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지만 실제 근로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의견이다.

인터넷상에는 “xo_chen9215월9일 임시공휴일이지만 나는 출근이지” “dbgn**** 쉬려면 다 같이 쉬었으면...현실과 괴리감느낌” “wjdg**** 아니 공무원 기준으로 말고 일반근로자들이 제대로 쉴 때 쉬고 투표할 수 있게 만들어 주라. 특근이란 단어를 없쌔줘 진짜” “dohy**** 박봉 서비스직은 어차피 상관도 없고 징검다리 연휴에 장사하는 사람들 *됐다” “east**** 2,4,8일 모두 연차 낼 수 있는 월급쟁이는 여기 댓글 달아봐라” “kydj**** 나는 대한국민인데 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임시공휴일과는 상관없이 일한다. 직장도 멀어서 투표 할 시간도 없다. 아니꼬으면 공무원 되야지 뭐이나라 누가 대통령 되도 그 밥에 그나물이다” “dong**** 대기업 및 공무원에게 주어진 공휴일이 아니라 실질적인 근로자에게 맞는 공휴일을 지정해라”라는 댓글이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