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끝판왕’ 김범수, ‘사임당’ OST 출격…명품 발라드 '기억상실증'

입력 2017-03-15 09:35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의 지원사격을 위해 ‘보컬 끝판왕' 김범수가 출격한다.

OST 공동제작을 맡은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정오 12시 멜론 등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사임당’ OST 파트7에 해당하는 가수 김범수의 '기억상실증'을 발표하고 명품 OST 시리즈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사임당’ OST는 린-이수 부부를 비롯해, 자우림 김윤아, 더원, 지아 등 화려한 ‘보컬 드림팀’이 참여해 눈길을 모아왔다.

‘사임당’ OST의 바통을 새롭게 물려받은 '끝판왕' 김범수는 '하늘이 내린 보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만큼 가요계 전반, 특히 발라드 영역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량을 입증해내는 최강 보컬리스트다.

김범수가 이번에 맡아 부른 '기억상실증'은 김범수 본연의 힘 있는 보이스와 가사, 멜로디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시대를 아우를 명품 마이너 발라드곡이다. 드라마 ‘연애의 발견’, ‘더블유(W)’ OST에 참여해 온 작곡팀 빨간양말(임동균, 어한중)과 김영성 등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범수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메가히트 OST '나타나'를 비롯해 다양한 대작 OST에 참여하며 연이은 흥행을 이끌어 온 OST계의 거물인 만큼, 이번 드라마 ‘사임당’과의 특별한 만남과 그 시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사임당’은 절정에 치 닫고 있는 이겸(송승헌)과 사임당(이영애)의 가슴 절절한 ‘그림자 사랑’ 스토리를 중심으로 오윤아, 최철호 등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연이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