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유벤투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입력 2017-03-15 07:33


레스터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역전극을 펼치고 8강에 진출했다.

레스터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차전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레스터시티는 홈에서 2골차 승리를 따내며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하고 8강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이탈리아의 명문 유벤투스가 FC포르투(포르투갈)와 2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1, 2차전 합계 3-0으로 앞서며 8강에 합류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42분 터진 파울로 디발라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