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5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3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지만 밤낮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동해안과 제주도는 너울로 인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