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2월 전국 주택 매매·전월세 거래량 모두 증가

입력 2017-03-14 14:36
봄 이사철을 맞아 지난달 주택 매매, 전·월세 거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3484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7.1%, 전월대비 8.4% 증가했습니다.

5년 평균(2012~2016년) 2월 거래량보다는 0.7%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8459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3% 늘었고 지방 역시 3만5025건으로 12.3%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만436건(5.8%, 이하 전년 동월대비 증감율), 연립·다세대 1만3314건(12.5%), 단독·다가구 9734건이 거래됐습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5만8238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2.7%, 전월대비 45.1% 늘었습니다.

전체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8%로 전년 동월대비 1.4%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0만1005건)이 전년동월 대비 14.9%, 지방(5만7233건)은 9.2%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7만3414건)가 전년 동월대비 12.2%, 아파트 외(8만4824건)는 13.2%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