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오늘 공식석상…불륜설 이후 첫 국내행보

입력 2017-03-13 10:05


홍상수(57) 감독과 배우 김민희(35)가 13일 국내 언론 앞에 모습을 내민다.

홍보사 무브먼트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날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 열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인 두 사람이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에 참석했으며,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국내 취재진 앞에 서기로 한 것은 불륜 의혹 등으로 홍 감독의 영화 자체가 국내 관객들에게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 등을 우려해 정면돌파를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견에는 배우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