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퇴거 '12일', 탄핵숫자 완성? 기권 1·찬성 234·반대 56·선고 10일11시

입력 2017-03-13 08:31
수정 2017-03-13 08:32
朴 청와대 퇴거, '12'로 완성한 탄핵 숫자 퍼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청와대 퇴거일인 12일이 의미심장한 숫자로 다가온다는 의견들이 속속 등장하며 화제에 올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퇴거와 동시에 강남 삼성동 사저에 복귀했다. 탄핵심판 결정선고가 나온 지 이틀만이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을 당시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234명,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56명이었다.

표결에 불참한 의원 숫자인 1과 무효표를 던진 의원 수 7을 앞뒤로 붙이면 '1, 234, 56, 7'이 되는 셈이다.

또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날은 지난해 12월 '8일'이다. 또 헌법재판소가 지난 8일 탄핵심판 결과 선고일을 발표하자 이 일련의 흐름에 차례대로 숫자가 더해졌다.

탄핵심판 사건을 선고한 일시는 10일 오전 11시였다.

'1, 234, 56, 7'에 소추안이 보고된 날짜 8과 소추안이 가결된 날짜 9(12월 9일), 탄핵심판 결과 선고일 10(일), 선고 시각 11(시)이 붙으면 '1, 234, 56, 7, 8, 9, 10, 11'까지 연속된 숫자가 나타났다.

여기에 박 전 대통령이 12일 청와대를 퇴거하게 되면서 숫자 조합은 '12'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은 우주의 기운이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 쏠리는 게 아니냐는 나름의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