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파면에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등 무더기 결방

입력 2017-03-11 10:17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뉴스 특보로 대체됐다.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인용된 가운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하고 뉴스 특보가 이어졌다.

MBC는 드라마 '황금주머니', '행복을 주는 사람', 예능 '듀엣가요제', '나 혼자 산다' 등을 결방, '뉴스특보'와 '긴급대담'을 방송했다.

SBS 역시 '정글의 법칙', '미운우리새끼' 대신 '8시뉴스'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편성했으며 11일 자정까지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