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이승연, 남편 방에서 묵은 옷 발견하고 경악.."이건 고대 유물 수준이야"

입력 2017-03-09 23:59


'엄마가 뭐길래' 이승연이 남편의 방에서 '고대 유물'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승연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집안을 털어라'는 미션을 받은 이승연은 본격적으로 집안 청소에 나서며 안 입는 옷들을 정리하기로 한다.

이승연은 남편 존킴에게 "구제를 넘어 유물이 된 당신 옷부터 정리하자"며 존킴을 끌고 옷방으로 향하고, 옷방에서 찢어지다 못해 종이가 된 청바지부터 블랙진이었으나 화이트진으로 변한 존킴의 옷들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승연은 "제발 좀 버리자. 이건 거의 유물 수준이다. 와인 묵히듯 옷을 왜 이렇게 묵히느냐"며 타박하지만 이에 존킴은 "나중에 입으려고 놔둔 것"이라고 항변하다 결국 이승연의 성화에 못 이겨 안 입는 옷을 하나 둘 씩 꺼내놓았다.

최대한 입지 않는 옷을 정리하려는 이승연과 최대한 가지고 있으려는 존킴의 팽팽한 대결은 오늘(9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