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용욱 미래에셋대우 센터장은 실질금리마저 하락하는 불경기에 접어든 만큼 기본과 균형을 갖춘 투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용욱 센터장은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세계경제·금융 컨퍼런스'(GFC)에서 초불확실성 시대 투자의 나침반을 제시하는 세번째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 고성장·고금리 시대에서는 위험을 피하면서 기대수익을 낮춰도 성장할 수 있었다면 저성장·저금리 시대에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기대수익을 만족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고수익 추구와 동시에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성장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자산과 지역을 배분하는 글로벌 분산투자를 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