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가 스마트폰 보다 더 빠른 시간 내에 우리 일상에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이성용 베인앤컴퍼니 대표는 오늘(9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서 "신제품 단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기까지 스마트폰은 7년, 컴퓨터는 20년 걸렸지만, 인공지능은 오는 2020년 전에는 누구나 다 갖고 있을 정도로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는 전세계적으로 헬스케어 업종에 영향이 가장 크고, 금융이 그 다음이 될 것"이라며 "규제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금 유수의 글로벌 스탠다드처럼 AI는 누가 먼저 나서느냐, 제일 먼저 나서면 표준이 되는 것"이라며, 기술 표준화 과정에서 선점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