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월 말경 2018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EBS 수능 연계율이 70%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BS 수능특강 학습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능특강 영어 공부법을 궁금해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연세대 경제학부에 입학한 박혜림양의 EBS 수능특강 영어 학습법에 대해 알아봤다.
박혜림 양은 겨울방학에 이어 3월까지, 본격적으로 수능특강 영어 문제 풀이 및 개념정리를 시작했다.
박 양은 “수험생이라면 중요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지만 3월에 수능특강을 완벽히 학습해야 한다”면서 “유형별 문제풀이를 반복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만큼 수능특강 문제 풀이를 반복하고 문제 제시문에 대한 분석 정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BS 수능연계도서는 종류가 방대해 수험생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능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내신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수능특강 문제를 즉시 푸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는 게 박 양의 조언.
그는 수능특강 영어와 함께 EBS 분석노트 영어를 교재로 주로 사용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박 양은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된 제시문이 많았고 방대한 제시문을 요약, 분석 정리해 줄 책이 필요했다”면서 “또한 스스로 분석한 내용과 전문가가 분석한 내용이 비슷한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지 파악하기 위해 함께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박 양은 수능특강 영어문제를 푼 후, 나름대로 지문 분석을 하고 EBS 분석노트 영어 교재를 참고해 자신이 직접 지문 분석한 부분과 EBS 분석노트 영어가 분석한 내용을 비교했다. 분석 내용을 비교해 부족한 개념을 정리하고 자투리 시간에 EBS 분석노트를 소설책 보듯이 넘겨보며 영어지문과 친숙해지려는 노력을 한 것이다.
그는 “단 시간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전략”이라며 “EBS 분석노트 영어는 들고 다니기 좋은 크기이기 때문에 장소 가리지 않고 독서하듯이 반복해서 정독해서 단 시간에 수능특강 영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가스터디에서 출간한 EBS 분석노트 영어는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등 온라인 도서 판매 사이트 및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서점에서 EBS 분석노트 예약 구매자에게 메가스터디 주간 학습 플래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메가북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