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증시 어제와 오늘]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삼성전자는 연이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미국의 금리인상 기대감과 관련된 이슈가 국내시장을 일부 압박했다. 또한 금융투자의 수급이 급변하면서 종목별 흐름이 혼란스러워지는 특징이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우 순매수 기조를 지속하면서 국내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과 정치 이슈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었다.
대외변수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내수 부분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신주는 경기방어주의 성격과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가격이 계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철강주도 전일 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장에서 실적주들이 앞선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주도 강세를 지속한 반면, 증권과 건설주는 금리인상 부담감으로 인해 제한된 하락이 나타났다.
LG전자는 G6 판매호조로 인해 연일 상승하고 있으며, 실적회복 기대감이 큰 삼성SDI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중소형주에서는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파트론이 고공행진을 하고있으며, 넥스트BT는 사드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건강식품 수출 소식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번 주 금요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늘은 3월 선물옵션 만기일이기 때문에 제한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며, 그동안 금융투자가 매수차익 잔고에서 대응해왔기 때문에 오늘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만기일 당일에는 옵션포지션이 방향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추이를 살필 필요가 있다.
다음 주 미국의 3월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금리 관련주에 긍정적인 흐름은 이미 선반영 되어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관련 피해주들의 흐름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장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 속에서 경기민감주에 순환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때문에 조선, 철강, 조선기자재, 기계업종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사드 관련 피해주는 당분간 단기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경계하는 것을 권유한다.
*오늘의 투자 전략
- 제한된 수급 흐름 진행중… 추격 매수 자제
- 바닥권 종목의 순환 기대감↓… 지속 상승 종목 '관심'
- 삼성중공업·한국카본 등 조선·조선기자재 '관심'
- 현대건설·GS건설, 금리 부담 조정시 '관심'
- 신고가 경신 종목 위주의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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