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아빠는 딸'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정소민은 40대 남성을 연기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그녀는 "처음에는 연기하는 게 어려웠지만 하다 보니 감정이입도 되고 아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준 그녀가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연기를 향한 포부가 눈길을 끈다.
당시 그녀는 "행복하지 않으면 연기를 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일부러 치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도 내가 느끼는 행복보다 커지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빠와 딸'은 오는 4월 13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