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스컬 아일랜드' 감독, 한국 영화에 '애정'…"괴물과 놈놈놈에 영감받아"

입력 2017-03-08 15:26


'콩: 스컬 아일랜드'가 개봉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는 과학과 신화가 공존하는 섬 스컬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사상 최대 크기의 괴수 킹콩 탄생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을 연출한 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은 지난 2월 15일 내한해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당시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 등 한국 영화를 인상 깊게 봤다"라며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괴물이 빨리 등장하는데 나는 다른 영화에서 괴물을 늦게 보여주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콩'도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괴물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놈놈놈'에 대해서는 "서구적인 것을 뒤틀린 시각으로 바라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점 역시 영감을 받았다"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